[일본증시] 엔화 약세에 닛케이 2만선 탈환·토픽스 7년來 최고치

입력 2015-05-19 15: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증시는 19일(현지시간)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7% 상승한 2만 26.38로, 토픽스지수는 0.41% 오른 1633.33으로 각각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지난달 28일 이후 2만선을 다시 넘어섰고, 토픽스지수는 지난 2007년 11월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엔화 약세가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19.96엔을 기록했다. 미국 경제가 1분기와 달리 2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푸나이전기는 1.7% 상승했고, 치요다는 애너다코석유와 함께 150억 달러 규모의 액화천연가스 사업을 모잠비크에서 진행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3.2% 올랐다.

스탠리전기와 모바일게임 개발사 크라브는 각각 20억 엔, 25억 엔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각각 2.8%, 2% 상승했다.

SMBC 프랜드 증권의 마쓰노 도시히코 수석 전략가는 “엔화 약세, 저유가 등으로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작년보다 나은 상황”이라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일본 증시는 꽤 매력적인 투자처로 비춰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별다방서 처음 맛보는 마티니 한잔”...스타벅스, 10번째 스페셜 스토어[가보니]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美 대선 TV토론에도 심심한 비트코인, 횡보세 지속 [Bit코인]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211,000
    • +2.31%
    • 이더리움
    • 3,178,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451,400
    • +2.89%
    • 리플
    • 726
    • +0.69%
    • 솔라나
    • 181,500
    • +1.68%
    • 에이다
    • 477
    • +4.15%
    • 이오스
    • 667
    • +2.3%
    • 트론
    • 207
    • +0.49%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50
    • -1.64%
    • 체인링크
    • 14,260
    • +0.78%
    • 샌드박스
    • 345
    • +2.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