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포스터(사진 = MBC)
MBC 월화드라마 ‘화정’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했다.
20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9일 방송된 ‘화정’의 방송분은 11.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로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등이 주연을 맡았다.
‘화정’에 이어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가 10.8%를 기록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유준상, 유호정, 고아성, 이준 주연의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 주연의 ‘후아유-학교2015’는 6.7%로 월화드라마 가운데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시사기획 창’은 5.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