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CJ오쇼핑 플러스’를 개국하고 T커머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CJ오쇼핑은 오는 27일 CJ헬로비전을 통해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CJ오쇼핑 플러스는 기존 TV채널에서 인기를 끌었던 중소기업 베스트 상품과 CJ몰, CJ오쇼핑 카탈로그에서 판매하던 중소기업 알짜 상품 등 중소기업 상품들을 우선적으로 방송한다.
CJ오쇼핑 T커머스 TF 신희권 팀장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중소기업 상품 중심의 편성 전략을 수립하게 됐다”며 “실제로 현재까지 방송 편성이 확정된 상품 중 중소기업 상품 비중은 약 80%(제조사 기준)으로 TV채널에 비해 30%P 가량 높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CJ오쇼핑 플러스는 방송 중인 상품 이외에 다른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데이터 쇼핑 상설 기획전도 운영,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쇼핑 영역의 중소기업 전용 상설 기획관인 ‘동반성장, 창조경제’ 기획관에서 중소기업 상품들을 수수료 0%에 소개하고 ‘1사1명품’과 ‘1촌1명품’ 상품 방송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CJ오쇼핑 플러스는 대형 송출 플랫폼 중심으로 가시청 가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2016년까지 2,000만 이상의 가시청 가구수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오쇼핑 TV사업본부 이인수 부사장은 “단순히 TV홈쇼핑의 보조 채널 수준에 머물지 않고 중소기업들의 양적 ∙ 질적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