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1분기 ‘연봉킹’은 SK텔레콤… KT·LGU+의 2배

입력 2015-05-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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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3사 중 올 1분기 남자직원 평균 급여 제왕은 SK텔레콤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K텔레콤 직원 4349명의 올해 1∼3월 평균급여는 4600만원이었다. 남성 직원 3730명은 평균 4800만원, 여성 직원 619명은 3300만원을 각각 받았다.

같은 기간 KT 직원 2만3593명의 평균급여는 2000만원에 그쳤다. 남성 직원 1만9639명이 평균 2100만원, 여성 직원 3954명이 1800만원을 각각 받았다. LG유플러스 직원 7276명의 평균급여는 2100만원으로 KT와 비슷했다. 남녀 직원의 평균급여는 각각 2200만원, 1400만원이었다. SK텔레콤의 평균급여가 이들 경쟁사 보다 2배 이상 많은 셈이다.

다만 SK텔레콤 직원들은 2013년 1분기 5364만원, 작년 1분기 5182만원의 평균급여를 받은 것에 비해 급여가 줄었다. 이동통신사간 과열 경쟁으로 실적이 악화한 영향으로 보인다.

또 이들의 평균연봉은 2013년 1억500만원, 작년 1억200만원으로 1분기 평균급여의 2배가 채 안 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통상 1분기 급여에는 작년 성과급이 포함돼 실제 급여보다 많은 것처럼 비춰진다”며 “경쟁사보다 직원 수가 적고 1인당 실적이 탁월한 점도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직원들의 올해 1분기 1인당 영업이익은 9258만원으로, KT의 1360만원이나 LG유플러스의 2126만원 보다 월등하다. 이밖에 SK텔레콤 직원들의 근속연수는 13.3년으로 KT의 18.5년보다 짧고 LG유플러스의 7.3년보다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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