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상선 급락세 전환…반기문 방북 무산 여파

입력 2015-05-20 09:52 수정 2015-05-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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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개성공단 방북 무산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표적인 남북 경협주인 현대상선이 20일 오전 급락세로 전환됐다.

현대상선은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60원(-0.64%) 하락한 9270원에 거래 중이다. 무엇보다 현대상선은 이날 장 시작과 함께 "경직된 남북 분위기에 새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지닌채 급등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오전 9시 30분께 '반 총장 방북 무산'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세로 전환됐다.

반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디지털포러에 참석해 “평양이 내린 결정은 대단히 유감스럽다. 그러나 저는 유엔사무총장으로 북측이 한반도와 평화안정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을 촉구하는 어떤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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