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사카자키균 완전 제거 성공

입력 2007-01-08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0% 소비자 보증제도도 실시

남양유업이 조제분유 제조상 풀리지 않던 사카자키균을 완전히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품 품질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100% 소비자 보증제도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10월 사카자키균 검출된 이후 4개월간 공장 리노베이션을 통해 첨단 무균생산시스템을 갖춰 이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제품을 생산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사카자키균은 공기나 물, 토양 등 모든 생활환경에 존재하기 때문에 멸균 제품이 아닌 분유의 특성상 소량의 균이 검출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여겨졌다.

남양유업은 그러나 무균실 속에서 생산이 이뤄져 균의 감염을 원천봉쇄하는 한편 공장안으로 유입되는 세균까지 걸러지는 7중의 공기필터 100개를 사용, 사카자키균 뿐 아니라 어떤 유해균 유입도 막도록 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지난 9월부터 전면 리노베이션과 사카자키균의 감염경로에 대한 철저한 분석했다”며 “9일 모든 분유제품에 사카자키균이 검출되지 않음을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FDA 안전성테스크가 통과하는대로 사카자키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유럽 및 미국 등지에 수출을 늘려 5대 분유제조회사 대열에 합류한다는 구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82,000
    • -0.42%
    • 이더리움
    • 4,992,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0.56%
    • 리플
    • 2,063
    • -0.34%
    • 솔라나
    • 329,500
    • -1.17%
    • 에이다
    • 1,410
    • +0.36%
    • 이오스
    • 1,126
    • -0.88%
    • 트론
    • 282
    • +1.08%
    • 스텔라루멘
    • 669
    • -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00
    • +3.37%
    • 체인링크
    • 24,970
    • -1.58%
    • 샌드박스
    • 841
    • -3.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