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나흘째 '주르륵' 보수적 접근...177.85(1.70P↓)

입력 2007-01-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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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장이 나흘째 하락하며 전저점인 178선마저 밑돌았다.

8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3월물은 지난 주말보다 1.70포인트(0.95%) 떨어진 177.85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닷새만에 1880계약 순매수했고, 기관도 1489계약 매수우위였으나 개인이 3251계약 순매도했다.

이날 시장평균 베이시스(현, 선물 가격차)는 1.14 콘탱고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장중 1포인트 미만에서는 프로그램 매물이 다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날 시장 종가베이시스는 0.77 콘탱고, 이론 베이시스는 1.42 콘탱고를 기록했다.

이날 현물시장 외국인이 매도세를 한층 확대하며 2400억원이상 매물을 쏟아냈고, 비차익 매물도 1000억원 가량 나오며 지수를 압박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370선에서 마감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720억원, 비차익 969억원 등 총 1689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며 닷새연속 매물을 쏟아냈다.

이날 거래량은 19만8899계약으로 지난 주말보다 5만736계약 줄었고, 미결제약정은 1639계약 늘어난 9만949계약을 기록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물 외국인이 강하게 매도하며 외국인 선물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전 저점인 178선을 밑돌았다"며 "외국인 선물 역시 현 시점에서 순매수 반전 가능성을 엿보기는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동시만기 이후 유입된 8000억원 가량의 물량중 지난주 5000억원 가량이 청산됐기 때문에 이번주에 베이시스가 현재와 같이 1포인트 내외를 유지한다면 300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나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사모평 펀드의 거래세 부과 등으로 인해 매도우위의 1월 옵션만기가 예상되는 만큼 일단 좀 더 지켜보는 신중한 태도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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