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인 더 트랩' 유정 역 박해진에게 '송중기 결국 후보로만'...이연희 이준 박한별 등은?

'치즈 인 더 트랩' 박해진, '치즈 인 더 트랩' 박해진

'치즈 인 더 트랩'의 남자주인공 유정 역에 배우 박해진을 확정되면서 그동안 후보에 올랐던 배우들이 재조명 되고 있다.

20일 제작사 에이트웍스는 '치즈 인 더 트랩' 남자 주인공 유정 역에 박해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드라마로 제작되는 '치즈 인 더 트랩'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대생 홍설과 그녀의 남자친구이자 대학 선배인 유정, 유정과 어린 시절부터 얽혀 있는 백인호 등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함께 '88만원 세대'의 고민을 함께 풀어내고 있다.

이 작품은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과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어 드라마 제작이 확정된 뒤 가상 캐스팅 후보가 끊임 없이 거론됐다. 박해진 역시 그 후보에 언급됐다.

'치즈 인 더 트랩'이 드라마로 재탄생된다는 소식이 처음으로 전해진 지난해 초 남자 주인공 유정 역엔 이번에 캐스팅이 확정된 박해진을 비롯해 송중기, 이장우, 샤이니 민호 등이 지목됐다. 여자 주인공 홍설 역에는 이연희 등이 거론됐으며, 백인호에는 이민기와 이준, 백인하 역에는 서효림과 박한별 등이 어울린다는 평이 돌았다.

배우 주원과 박서준 역시 한 때 주인공 유정 역 후보에 올랐다.

제작사 에이트웍스는 20일 "박해진은 유정 역할에 딱 맞는 배우라고 생각해 지속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박해진이 최종 결정을 내려준 데에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고, 박해진 측은 "유정역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나 허나 팬들의 응원에 자신만의 유정을 보여주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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