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분양가에 서울 바로 옆…‘송산’‘옥길’여길 왜 몰랐지?

입력 2015-05-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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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개발 호재 뛰어난 입지…덜 알려져 청약 당첨확률 높아

전국 택지지구의 인기가 크게 상승하며 아파트 분양시장 역시 활황을 보이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알짜 택지지구에서도 신규 아파트의 공급이 이어지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전문가들은 이들 지역이 상대적으로 경쟁도 심하지 않고 분양가상한제의 영향으로 가격 역시 합리적인 수준에 형성돼 실수요자들이 노려볼 만 한 곳으로 꼽고 있다.

동탄2신도시, 마곡지구, 미사강변도시 등의 경우 이미 높은 인지도와 더불어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잘 알려진 만큼 청약에서 당첨되기가 힘들다.

실제로 올해 수도권 분양 아파트 중 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상위 10개 단지의 절반이 동탄2신도시였고 나머지 역시 미사강변도시, 마곡지구 등 일찌감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던 지역이었다.

때문에 첫 아파트가 공급되는 송산신도시나 서울 서남부에 바로 인접한 부천 옥길지구 등 서울로의 접근이 용이하면서도 경쟁이 심하지 않은 실속형 택지지구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반도건설은 오는 6월 송산신도시 내 첫 번째 아파트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분양에 나선다. 분당의 약 3배에 달하는 수도권 최대규모로 개발될 송산신도시는 수자원공사에서 처음 공급하는 택지지구다. 인근으로 2018년 신안산선이 개통 예정으로 서울까지 약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전체 980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74, 84㎡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또한 호반건설은 경기 부천시 옥길지구 C1블록에서 ‘부천 옥길 호반베르디움’을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15층~29층, 16개동, 총 1420가구로 옥길지구에서 가장 큰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72·84·97㎡ 등 틈새 면적부터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이어 GS건설도 부천 옥길지구에서 ‘부천옥길자이’를 6월 분양한다. 옥길지구 유일의 1군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3층, 지상 29층 규모에 아파트 566가구(84~122㎡)와 오피스텔(78~79㎡) 144실 등 총 710가구다.

동일은 고양 원흥지구 A7블록에서 ‘고양 원흥지구 동일스위트’를 이르면 6월 분양하고 호반건설은 인근 A5블록에서 ‘고양 원흥 호반베르디움’을 분양중이다. 원흥지구의 첫 민간분양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아 이미 1.89대1의 경쟁률로 순위 내 청약을 마감지었다.

이와 함께 경기 하남시 현안2지구 C-1블록 일대에서는 5월 중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 아파트가 분양되고 오는 6월 대우건설은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지구 C1블록에서 ‘구리 갈매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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