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연합뉴스)
한국이 야구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2015 WBSC 프리미어 12 개막전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회장은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레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기자회견에서 조편성과 개막전 대진표를 공개했다.
WBSC 랭킹 8위인 한국은 일본(1위), 미국(2위), 도미니카공화국(6위), 베네수엘라(10위), 멕시코(12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일본과 함께 11월 8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일본과 B조 개막전을 펼친다.
A조는 대만(4위), 쿠바(3위), 네덜란드(5위), 캐나다(7위), 푸에르토리코(9위), 이탈리아(11위)로 구성됐다. 대만과 네덜란드가 11월 9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스타디움에서 A조 개막전을 연다.
조편성은 2015 WBSC 프리미어12 공동개최국인 일본과 대만을 각각 다른 조에 배치하고 나머지 국가를 순위에 따라 나누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별 예선전은 팀당 5경기씩 치르는 풀리그로 치러지고 각 조 상위 4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결승전은 11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