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정준이 윤주희가 동영상을 유포했다는 비밀을 발설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달려라 장미'(김영인 극본, 홍창욱 연출)에서는 강민철(정준)이 병원 문을 닫고 나오다 백장미(이영아)를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철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려다 장미와 맞닥뜨린 후 장미를 구석으로 끌고 갔다. 민철은 자신이 폐업한 사실을 알리며 자신이 이렇게 된 이유는 장미에게 못된 짓을 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사죄했다.
이에 장미는 "이제라도 반성하니까 다행이네요. 하지만 그것으로 벌을 다 받았다고 생각하지 말아요. 아이 지우라고 막말하고, 유산 사주에 동영상까지"라고 말했고, 민철은 "동영상은 제가 한 거 아닙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장미는 이를 믿지 않았고 결국 민철은 화를 내다 "동영상 만큼은 내가 한 게 아니에요. 내가 아니라 강민주"라고 말해 장미를 경악하게 했다.
이날 민주는 홍여사(정애리)의 걱정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주를 만난 홍여사는 "몸은 좀 어떠니? 기절도 하고 그래서 걱정이다. 애 생각해서 건강 잘 챙겨라. 다음 검진일은 언제야?"라고 되물으며 황태자(고주원)를 향해 "이번엔 네가 같이 가라. 이번에 가면 심장소리도 듣게 될 거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황태자는 "당연히 가야지. 스케줄 맞출 테니까 시간 알려줘"라고 강민주에게 말했고, 민주는 홀로 차 안에서 "어떡하지. 이번엔 무슨 핑계로 빠져나가야 돼"라며 불안에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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