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디젤 모델, 가격 얼마일까? "일반적으로 가솔린 모델보다…"
(사진=카페 '클럽 티볼리' 캡처)
쌍용차의 인기 모델 티볼리 디젤 출시를 앞두고 차량 가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일 쌍용차 관계자에 따르면 티볼리 디젤 모델의 국내 판매는 오는 7월에 시작될 계획이다. 수출용 티볼리 디젤은 이보다 앞서 6월부터 시작된다. 현재 티볼리 디젤 모델은 개발이 완료됐으며 연비 인증과 배기가스 등 막바지 검증을 앞두고 진행 중이다.
티볼리 디젤 모델의 가격대는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업계 전례를 보면 대충 가격대를 짐작할 수는 있다. 일반적으로 1.6L급 배기량의 디젤 모델은 가솔린 모델보다 가격이 약 150~200만원 더 비싸다. 현재 티볼리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1635만원에서 2347만원이다.
한편 티볼리는 쌍용차가 SUV 명가 재건을 위해 42개월의 연구개발 기간과 35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탄생시킨 신차다. 마힌드라에 인수된 이후 처음으로 개발된 차라 의미가 크다. 올 1월~4월까지 4116대가 판매되며 소형 SUV 시장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