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보험료 6월부터 최대 10%까지 오른다

입력 2015-05-20 1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저금리 여파로 손해보험사들이 6월부터 줄줄이 예정이율을 내리기로 하면서 상품의 보험료가 줄줄이 인상된다. 보험료 산정 기준이 되는 예정이율을 0.25%포인트 인하키로 함에 따라 보험료가 최대 10%까지 오를 전망이다.

2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대부분 손보사들은 현재 3.5%로 책정된 예정이율을 0.25%포인트씩 낮출 예정이다.

현대해상, 동부화재, 한화손해보험,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롯데손해보험 등은 내달부터 9월 사이에 예정이율을 3.5%에서 3.25%로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이미 4월 1일부터 15년 이상 초장기 담보에 해당하는 건강보험, 운전자보험, 자녀보험 등에 3.25%의 예정이율을 적용하고 있다.

예정이율은 보험사에서 고객에게 나중에 보험금·환급금을 지급할 때 적용하는 이율로, 보험료를 산정하는 기준이 된다. 예정이율에 맞춰 보험료 할인을 적용하기 때문에, 예정이율이 낮아지면 고객이 내야 하는 보험료는 오르게 된다.

이는 지속되는 저금리 여파로 인해 보험사들의 수익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들이 예정이율을 0.25%포인트 낮추면 보험료는 7∼10%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61,000
    • +4.86%
    • 이더리움
    • 4,993,000
    • +7.89%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5.29%
    • 리플
    • 2,089
    • +7.9%
    • 솔라나
    • 333,500
    • +4.15%
    • 에이다
    • 1,425
    • +8.28%
    • 이오스
    • 1,136
    • +3.09%
    • 트론
    • 279
    • +3.33%
    • 스텔라루멘
    • 697
    • +1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4.74%
    • 체인링크
    • 25,320
    • +5.81%
    • 샌드박스
    • 869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