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FOMC 회의록 공개ㆍ6월 금리 인상 반대에도 달러 강세…달러ㆍ엔 121.31엔

입력 2015-05-21 06: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외환시장에서 20일(현지시간)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달러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5주간 지속된 약세에 대한 반등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 규모 확대 가능성에 유로화와 엔화에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7% 하락한 1.109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51% 상승한 121.31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4% 오른 134.62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95.58로 0.29%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이날 지난달 FOMC 회의록을 공개했다.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 대부분이 오는 6월에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은 시기상조로 봤다. 이는 금리인상 시기를 결정하는 경제지표가 오는 6월까지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할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연준 위원들은 예상치 못한 혹한과 서부 항만 파업 등이 지난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2%(예비치)에 그치는 등 경제를 부진하게 한 일시적 요인으로 봤다. 이어 오는 2분기에는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저유가임에도 소비를 촉진하지 못하고 중국의 경제 둔화, 그리스 채무불이행 등의 문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전날 브느아 꾀레 ECB 집행이사는 한 포럼에서 채권시장의 계절적 요인을 고려해 오는 5~6월 자산매입을 늘리고 9월 매입 규모를 줄여 양적완화 규모를 배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5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전철 평시대비 75%ㆍKTX 67% 운행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49,000
    • +1.91%
    • 이더리움
    • 5,383,000
    • +7.7%
    • 비트코인 캐시
    • 799,000
    • +6.89%
    • 리플
    • 3,407
    • -4.78%
    • 솔라나
    • 326,700
    • +2.7%
    • 에이다
    • 1,673
    • +0.72%
    • 이오스
    • 1,896
    • +25.23%
    • 트론
    • 481
    • +20.55%
    • 스텔라루멘
    • 705
    • -1.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2,800
    • +12.13%
    • 체인링크
    • 35,390
    • +4.77%
    • 샌드박스
    • 1,445
    • +36.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