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메르스 환자 부인도 감염 판정

입력 2015-05-21 07: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걸린 환자(68· 남)의 부인 역시 호흡기 증상이 있어 유전자 진단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여성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내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첫 확진환자가 외래와 입원 등을 통해 그간 방문했던 병원 3곳의 의료진과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가운데 최초 확진환자가 입원한 병원에서 같은 2인실 병실을 쓴 고령 환자(76·남)도 발열 증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가지정 입원치료격리병상으로 옮기고, 유전자진단 검사에 들어갔다.

앞서 첫 확진환자는 4월 중순부터 바레인에 머물면서 농작물 재배관련 일에 종사하다가 이달 4일 카타르를 거쳐 귀국했다.

귀국 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해 발병이 확인됐다. 현재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이 위급한 정도의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01,000
    • -3.06%
    • 이더리움
    • 4,739,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2.41%
    • 리플
    • 1,984
    • -3.03%
    • 솔라나
    • 329,100
    • -5.84%
    • 에이다
    • 1,335
    • -7.29%
    • 이오스
    • 1,147
    • +0.53%
    • 트론
    • 276
    • -4.5%
    • 스텔라루멘
    • 646
    • -10.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50
    • -1.31%
    • 체인링크
    • 24,060
    • -4.37%
    • 샌드박스
    • 888
    • -15.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