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연금개혁안 ‘소득대체율 50%’ 숫자 빼고 통과시킬 듯

입력 2015-05-21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야는 지난 6일 처리가 무산된 ‘공무원연금법’을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20일 잠정 합의했다. 쟁점이 됐던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명시안’은 수치를 제외하는 절충안을 마련하기로 알려졌다.

이날 공무원연금개혁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였던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은 합의안을 도출했다.

관심을 모았던 ‘50% 명기’와 관련해선 절충안을 마련해 잠정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내용은 양당 추인 과정을 밟으면서 추가 협상을 통해 완성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조 의원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가장 예민한 50% 명시 문제에 접근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논란이 되는 소득대체율 50% 관련된 부분에 대해 사회적 기구가 구성되면 논의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다만 규칙안에 어떻게 담을지와 관련해 여야가 추천한 김연명·김용하 교수 등의 의견을 모아서 전달하는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들은 지난 2일 내놓은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문이 지켜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국민연금 개혁을 위한 사회적기구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을 마련키 위해 학계 전문가 의견을 들으며 절차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 새누리당은 구체적인 수치를 못 박지 않는 대신‘인상’에 대한 문구가 들어가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합의문에 대해 “두 분이 고민해서 만든 절충안이니 존중해서 해보려고 한다”면서 “(다듬을) 부분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본회의 통과 시 공무원이 퇴직 후 선거직 공무원이 될 경우 연금 지급이 일시 정지되는 조항은 여야 이견이 없어 그대로 포함될 전망이다.

이들은 각당 지도부에 보고하고 의견을 정리한 이후 22일 다시 만나 추가 논의키로 했다. 조 의원은 “특위 구성 및 사회적 기구 구성, 공무원연금법 처리 세 가지 안건이 28일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되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023,000
    • +4.31%
    • 이더리움
    • 3,015,000
    • +6.39%
    • 비트코인 캐시
    • 817,000
    • +10.85%
    • 리플
    • 2,068
    • +2.99%
    • 솔라나
    • 124,200
    • +8.76%
    • 에이다
    • 400
    • +3.9%
    • 트론
    • 411
    • +0.74%
    • 스텔라루멘
    • 241
    • +4.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100
    • +17.67%
    • 체인링크
    • 12,920
    • +5.3%
    • 샌드박스
    • 130
    • +6.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