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홈쇼핑은 지난 8일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우리홈쇼핑 정대종 사장,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서경석 협회장, 이진선 간사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협회 후원식’을 갖고 조손 가정 난방비 지원사업을 위한 성금 총 3천2백만원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된 성금 중 1천2백만원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우리홈쇼핑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우수리(잔돈)를 모아 사회 소외계층에 김치를 전달한 기금 1천2백만원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에서 1:1로 매칭(matching)시켜 마련한 것이다.
이번 성금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산하 67개 지역노인복지관의 조손 가정 160곳에 난방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조손 가정은 전국적으로 약 4만5천가구에 달하며, 전체의 약 30%는 소득이 전혀 없으며 절반 이상이 10만원 이하의 금액으로 한달 생활을 꾸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출 유형을 살펴보면 난방비가 전체 지출의 약 17%를 차지해 겨울을 나기 위한 난방비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홈쇼핑 정대종 사장은 “매칭그랜트 제도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익적 의미는 물론 노사화합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는 좋은 제도”라며 “앞으로 임직원뿐 아니라 고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홈쇼핑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행복한 가정 만들기’라는 사회공헌활동 슬로건 아래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저소득 여성가장 등 사회 소외계층의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