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메르스' 공포에 관련주도 '들썩'…진원생명과학 등 ↑

입력 2015-05-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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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는 소식에 백신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원생명과학이 전일 대비 3.18% 오른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의 관계회사인 이노비오는 중동이나 유럽에서 치사율이 42%나 되는 코로나바이러스 호흡기질환(메르스)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DNA백신 후보물질의 우수한 동물실험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씨티씨바이오와 제일바이오도 소폭 상승 중이다. 파루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하락 반전하는 모습이었다.

전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일 중동 지역에 다녀온 68세 남성 1명이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의 부인도 양성 판정을 받아 국내 메르스 감염 환자는 2명으로 늘었다.

메르는 지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환자가 생긴 이래 전 세계에서 1100여 명의 환자가 발생, 이 가운데 423명이 목숨을 잃었다.전염성은 낮은 편이지만 치사율이 40%나 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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