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에 11년 만에 대림산업의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이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다음달 초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512-12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영랑호’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총 49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74㎡ 50가구 △84㎡ 387가구 △114㎡ 53가구 △142㎡ 7가구로 구성된다.
속초는 2004년 ‘속초 e편한세상’ 분양 이후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지역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영랑호’는 속초에서 11년 만에 이뤄지는 대형 브랜드 아파트 공급으로 지역 수요자는 물론 외부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아파트는 속초 내에서 유일한 29층 고층 아파트로 설계돼 희소가치가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설악산과 영랑호, 청초호, 동해바다 등 산과 호수, 바다를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아파트로 향후 프리미엄도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속초의료원, 속초시청, 중앙시장 등과 인접해 있으며 하나로마트, 이마트도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중앙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인근 교통환경은 개선되고 있다. 7번국도를 이용하면 고성군에서 양양시까지 이동이 용이하고 56번 지방도를 통해 광역교통망인 춘천~동홍천 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된다. 내년 말에는 동홍천~양양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서울~춘천~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완성될 계획이다.
‘e편한세상 영랑호’는 모델하우스 개관 전까지 속초시 교동 977-1번지에 홍보관을 마련해 수요자들을 위한 청약제도와 단지소개, 주택구입요령 등 분양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 아파트의 조망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영랑호 리조트에 D-라운지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894-2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7년 7월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