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팩토리, 중국 텐센트와 콘텐츠 제휴 계약…중국 웹툰시장 공략

입력 2015-05-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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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서비스 플랫폼 허니앤파이, 중국 최대 포털 큐큐닷컴에 웹툰 선보일 예정

국내 웹툰의 인기가 날로 거세지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작가의 웹툰을 해외로 수출하는 새로운 ‘웹툰 한류’의 희망도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다.

이와 관련해, 국내 웹툰 관련 업계를 깜짝 놀라게 만든 계약이 체결돼 화제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 전문 회사인 ‘아카이브 팩토리(www.archivefactory.co.kr)’가 개발한 인기 웹툰 서비스 ‘허니앤파이(www.honeynpie.com)’의 웹툰이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이번 중국시장 진출이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중국 최초의 웹툰 사이트인 ‘U17’에 이어 중국 내 에이전시의 도움이 아닌 순수 허니앤파이만의 콘텐츠로 중국 진출에 성공했다는 점 때문이다. 또한 이번에 계약한 텐센트는 포브스 선정 2015년 중국 모바일게임업체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중국에서 최고의 위상을 자랑하는 기업 중 하나라 허니앤파이의 중국 진출이 더욱 수월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아카이브팩토리 관계자는 "그간 중국 선전 국제문화박람회를 비롯한 다양한 박람회에 참여하며 허니앤파이만의 강점을 널리 알린 것이 주효한 것 같다"라며, "큐큐닷컴이 중국 최대 포털 중 하나인 만큼 양질의 웹툰으로 13억 중국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웹툰 & 웹소설 서비스 플랫폼 허니앤파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유니콘', 'The R', '투카핀스', '건축카페 종이집' 총 4 작품을 큐큐닷컴에 먼저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작품을 늘려나가 중국시장에서 한국웹툰의 위상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에 허니앤파이와 콘텐츠 제휴 계약을 체결한 텐센트는 언리얼엔진으로 유명한 에픽게임스의 지분을 인수, 아이러브커피를 개발한 국내 게임 개발사 파티게임즈에 200억을 투자해 이목을 끈 바 있다. 특히 게임과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과감한 투자로 유명하며 중국을 대표하는 포털 사이트를 비롯, 중국인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는 메신저를 통해 널리 알려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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