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팍스밸류파워펀드’, 출시 4개월 만에 수익률 20% 돌파

입력 2015-05-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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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팍스자산운용은 저성장 시기에도 살아남을 신가치주에 투자하는 '스팍스밸류파워증권펀드(주식)'가 A클래스 기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수익률 20%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시한 스팍스밸류파워펀드는 20일 종가기준 20.20%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는 벤치마크인 코스피 상승률 11.78% 대비 8.42%높고, 일반주식형펀드 유형평균 수익률 12.36%보다 7.84%높은 수익률이다. 최근 수익률도 높아 3개월 14.59%, 1개월 3.78%를 달성했다.

이 펀드는 저평가된 기업 중에서 이미 저성장을 경험한 해외사례를 통한 매핑 전략을 적용해 지속 가능한 기업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보다 앞서 저성장시대를 경험한 해외 선진국의 사례를 활용해 차별화된 경쟁력과 우수한 수익모델을 가진 '신 가치주'를 발굴해 투자한다.

스팍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스팍스 밸류파워 펀드는 저성장 초기에 접어든 국내 증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운용방식의 필요성 인식에서 출발했다"며, "좋은 가치주에서 좋은 성장주로 갈 수 있는 신가치주를 발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례로 롯데칠성은 과거 전통적인 가치주로 분류되는 기업이지만, 신상품 클라우드라는 새로운 맥주의 출시함에 따라 다른 시각으로 접근해 이 기업에 투자했다는 것.

이 관계자는 “그 동안 맥주는 다른 주류와 섞어서 먹는 매개체 역할이 컸지만, 최근 국내에서도 맥주의 맛 자체에 집중하는 트렌드의 변화가 생기면서 앞으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하우스 맥주의 새로운 시장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가까운 일본의 사례를 보더라도, 전통성을 지킨 기린맥주보다 새로운 맛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아사히 맥주가 더 좋은 실적을 냈는데, 이를 벤치마크 해 투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펀드는 하나대투증권, 대우증권, 메리츠종금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현대증권 전국 지점과 키움증권 및 펀드슈퍼마켓을 통해서 가입 가능하다.

스팍스밸류파워펀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팍스자산운용의 홈페이지(www.sparxkorea.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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