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제수장 2년 반만에 만난다…최경환, 한일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출국

입력 2015-05-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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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년 반 만에 열리는 제6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1일 출국했다.

한일 재무장관회의 재개최는 2012년 11월 과천에서 열린 지 2년6개월 만이다. 2006년부터 매년 1회 양국에서 번갈아가며 개최했으나 2012년이후 중단돼 양국 경제 기류가 냉각됐다.

기획재정부는 “(최 부총리의 방일은) 이번 정부 들어 부총리 이상 고위각료로는 첫 번째 일본 방문으로 그동안 다소 부진했던 양국 경제ㆍ금융 협력관계에 개선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최 부총리와 아소 다로(麻生 太郞) 부총리는 세계 경제동향과 양국의 주요 정책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경제협력ㆍ공조 강화 방안에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재무장관회담과 더불어 개최된 기획재정부와 일본 재무성 간 분야별 회의에서는 6개 분야 국장ㆍ과장급 이하 실무진이 참석해 양국의 주요 분야별 핵심 추진정책 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지속적인 구조개혁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 등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서로 소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G20 및 ASEAN+3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에서 양국 간 적극적인 공조 필요성 등에도 협의할 방침이다.

양국은 회의 후 논의 결과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엔저 속도 완화와 통화스와프 같은 현안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 부총리는 22일 세계적인 탄소섬유 관련기업인 도레이社(나고야 소재) 생산시설(A&A센터)과 산ㆍ관ㆍ학 협력 R&D센터(NCC)를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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