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타 이길순 대표가 성공한 발명가와 사업가로 인정을 받고 있다.
에어비타는 이 대표가 발명의 날을 맞아 '세계 여성 발명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정부로부터는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과거 주부에서 성공한 여성 발명가가 된 이 대표는 10여년 전 부터 소형 음이온 공기청정기를 개발해 왔으며, 최근엔 공기 정화ㆍ악취 제거 기능과 함께 독감바이러스(H5N1)를 99% 제거 하는 기능까지 탑재된 제품을 선보였다. 에어비타의 제품은 별도 필터 관리나 교체 필요 없이 간편한 물 세척만으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또한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성능을 인정받아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에어비타 제품에서 생성되는 음이온이 상쾌한 기분을 만들어 공부에 전념해야 하는 자녀의 스트레스 해소와 집중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서다.
이 대표에게 이번 상들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대표는 과거 공기의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직접 집안 공기를 오염시켜 보기도 하고, 각종 음식 냄새와 악취를 알아보기 위해 억지로 음식을 썩히기도 했다. 그 결과 실내 공간에서 최적의 음이온을 방출, 공기ㆍ악취를 제거할 수 있는 'AICI'란 고유 기술을 개발했다.
이 대표는 "현재 26개국 으로 수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 나아가 세계 시장에서 대한민국 하면 공기청정기, 공기청정기 하면 에어비타를 떠올리게 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제품을 개발해 고객 품에 들어갈 때까지 사랑이 함께 있었기 때문에 이 같은 영광스런 결과들이 주어졌다"며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에게 공기 비타민을 선물할 수 있도록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