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페이스북이 21일 음주차량을 막아서다가 차에 치인 버스기사를 도우려고 도로에 뛰어든 용감한 여고생의 모습이 담긴 '빨간 가방 여고생' 동영상을 올려 화제다. 사진은 해당 동영상을 캡쳐한 모습.(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음주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낮 시간대 음주 단속을 강화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가족 나들이가 많아지고 단체여행객의 이동이 많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낮 시간대 음주 단속을 강화하는 등 19일부터 6월까지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찰은 단속 사각지대였던 서울진입 외곽도로 및 유원지 부근을 단속 장소로 선정하고 낮 시간대(오후 1시~3시)까지 탄력적 음주단속기법을 적용해 음주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찰은 19일부터 그간 관행적으로 실시하던 음주단속 시간대를 확대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평일 낮 시간대 유원지 부근 등 음주운전 용이 장소에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경찰은 "사고예방을 위해 시간대와 장소를 특정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전방위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또한, 음주운전은 운전자 혼자만의 피해가 아닌 무고한 시민들이 다칠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