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복면검사' 엄기준 첫 등장…"이번에도 악역일까?"

입력 2015-05-2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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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복면검사'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에 엄기준이 첫 모습을 드러낸다.

첫회부터 화제를 모은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2회에서는 성인 배우들의 등장과 함께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된다.

21일 '복면검사' 제작진은 서울 중앙지검 검사 강현웅 역을 맡은 엄기준의 첫 등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현웅은 하대철(주상욱 분)의 아버지 정도성(박영규 분)을 배신했던 강중호(이기영 분)와 임지숙(정애리 분)의 아들이자, 하대철의 이부동생이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검사가 된 하대철과의 관계 설정이 누리꾼들의 흥미를 끌고 있는 상황. 이에 강현웅의 등장은 하대철과의 팽팽한 대립각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을 고조시킨다.

공개된 스틸컷 속 엄기준은 여유로운 표정과 흐트러짐 없는 자태를 자랑하며 온 몸으로 엘리트검사의 모습을 내뿜고 있다. 회색 정장에 단정하게 매여진 넥타이와 둥근테의 안경은 엄기준의 지적이고 차가운 느낌을 한 눈에 드러내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엄기준은 검찰 수사관들을 거느리고 어딘가로 이동 중이다. 검찰 내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는 인물인 그의 발걸음이 향한 곳은 어디일지, 엄기준의 등장으로 더욱 흥미진진해 질 '복면검사' 2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복면검사' 제작진은 "엄기준이 말투부터 자연스레 나오는 사소한 행동까지 강현웅 역에 완전히 녹아 드는 연기로 현장 스태프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면서 "엄기준을 비롯해 주요 출연진들이 2회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얽히고설킨 이들의 관계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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