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이승철 VS '요정' 카라 26일 맞대결

입력 2015-05-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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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이승철과 ‘요정’ 카라가 26일 맞붙는다.

이승철은 오후 7시 3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정규 12집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날 이승철은 12집 정규 앨범에 수록된 곡을 다수 부르면서 대중으로부터 앨범에 대한 평가를 받는다. '슈퍼스타K' 심사위원으로 가수 지망생을 평가하던 때와 달리, 이제 이승철은 12집 앨범으로 대중에게 냉정한 평가를 받는다.

2년 여 만에 발표하는 이승철 12집에는 전해성 등 기성 작곡가와 김유신 등 신진 작곡가가 대거 참여했다. 또한, 이승철은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엔지니어와 손잡고 믹싱작업까지 끝마쳤다. 이번 앨범은 정규 12집이자,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다.

앞서 이승철은 지난 6일 선공개곡 '마더', 10일 드라마 '프로듀사'에 삽입된 '달링'을 발표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이승철 측은 "앨범 발매는 26일이다. 발매와 동시에 쇼케이스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라며 "2015년 하반기에는 월드투어도 잡혀 있어 2016년까지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라는 오후 3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7번 째 미니앨범 ‘In Love’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연다.

카라의 7번 째 미니앨범 ‘In Love’ 의 타이틀 곡 ‘큐피드’는 V.O.S의 최현준이 속해 있는 프로듀싱팀 e.one(최현준,정호현)이 만든 곡으로 셔플 기반의 신나는 리듬이 특징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저격하듯 당당하게 다가가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가사도 인상적이다.

앞서 카라는 허영지, 박규리, 구하라, 한승연의 티저를 공개했다. 각 티저는 카라 멤버들의 개별적인 매력이 돋보이며, 앨범 발매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였다.

카라는 지난 5일 일본에서 싱글 ‘썸머직’(Summergic)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카라는 이 여세를 몰아 한국에서도 1위 탈환이 목표라고 말했다.

카라의 일본 싱글 ‘썸머직’은 발매 첫 날 오리콘차트 1위에 올랐다. 앨범은 발매 첫 주 5만 2496장의 판매고를 기록, 주간차트 2위에 올랐다.

카라 측은 "일본에 이어서 한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약속한다"며 "팔색조 매력을 지닌 '요정' 카라의 컴백에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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