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보고있다' '김부선'
배우 김부선이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보고있다'에서 하차한 배경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로 남겨 눈길을 끌었다.
김부선은 2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시간 이상 지각하고 늦어서 죄송하다는 사과 한마디 없는 명문대 출신 여배우"라는 표현을 시작으로 지각한 여배우를 꾸짖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김부선은 "담당피디나 제작진은 시청률에 미쳐서 습관처럼 늦는 여배우에게 우쭈쭈만 해대고 난 그 꼴 절대 못 보고"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이어 "당신들과 공적인 약속지킨다고 광고 날아간 거 3500만원과 장자연사건 유죄 벌금 민형사 포함 1000만원 토탈 4500만원만 인간적으로 입금 부탁한다"며 "만일 입금해 주시면 전액 티벳에 돕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엄마가 보고있다'에서 김부선이 하차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엄마가 보고있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엄마가 보고있다'는 지난 4월 25일 첫 방송된 일종의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본, 장동민, 강민혁 등이 공동으로 진행을 맡았고 김부선을 비롯해 염동헌, 황석정, 원기준, 박준면, 정이랑, 김강현, 신지훈 등이 함께 출연해 사연의 주인공과 함께 토크와 함께 자녀가 일하는 장면을 몰래 지켜보는 콘셉트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자식의 생활을 지켜보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엄마가 보고있다'에서 김부선이 하차한 소식과 함께 '엄마가 보고있다'에 대해 접한 네티즌은 "엄마가 보고있다 김부선, 연예계가 썩긴 썩었나보네. 아무 말들도 못하는걸보니" "엄마가 보고있다 김부선, 이게 사실이면 PD는 대체 뭐하는 인간인가" "엄마가 보고있다 김부선, 양쪽의 말을 모두 들어봐야 할 듯" "엄마가 보고있다 김부선, 이러면서까지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나"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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