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 배우 박신혜 (사진제공=MBC 뮤직 )
배우 박신혜가 ‘삼시세끼-정선편’에 출연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가수 이승환이 박신혜를 언급한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이승환은 지난해 4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자신의 소속사 드림팩토리에 소속됐다가 이적한 박신혜를 언급했다.
이승환은 “박신혜가 이승환의 회사를 나간 뒤 잘 되고 있다”는 MC들의 질문에 “회사를 나갔다기보다는 보내줬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민폐 제작자 같았다. 나와 같이 있으면 안 될 것 같아 매니저와 함께 놔줬다”며 “지금도 박신혜는 당시 매니저와 함께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신혜는 2013년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이승환에 대해 “오로지 그 꿈만을 향해서 달려가서 내 옆에 주위를 볼 수 없는 환경이 많았을 법도 한데 그런 제 주변의 환경들을 놓치지 않게끔 잘 유도 해주셨다”며 이승환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박신혜는 공개오디션을 통해 이승환의 곡 ‘꽃’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 이승환과 인연을 맺었다. 박신혜는 3월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승환의 콘서트 인증 사진을 공개하며 이승환과의 여전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