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간 아들 궁금하면 "휴대폰으로 거세요"

입력 2015-05-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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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들이 한시름 놓게 됐다. 국방부가 군에 복무 중인 자식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군대 내 모든 병영생활관에 공용 휴대폰을 배치한다는 계획을 잡고있기 때문이다.

23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육군 3만4191대, 해군 1395대, 공군 4622대, 해병대 2669대, 국방부 직할부대 1809대 등 군별로 수신용 공용 휴대폰 4만4600여대를 올 연말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사진=MBC)
군에서 복무 중인 자식이 자신의 생활관에 보급된 휴대전화 번호를 부모에게 알려주면 부모는 부대 일과 시간 후 취침 이전까지 자식에게 안부 전화가 가능하다.

다만 수신 전용이기 때문에 병사들은 해당 전화기로 부모에게 전화는 걸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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