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언론 “이번주, 시드니 지역서 삼성전자 세탁기 3차례 화재 발생”

입력 2015-05-23 12: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3년 4월 전기접속부 이상 탓 자발적 리콜 제품…추가 화재 발생 가능성도

▲호주 시드니에서 삼성전자 세탁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왼쪽사진은 화재로 검게 변한 삼성전자 세탁기. (사진=시드니모닝헤럴드 캡처)

이번 주 호주 시드니 지역에서 삼성전자 세탁기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3차례가 접수됐다고 22일(현지시간) 호주언론들이 보도했다.

시드니모닝헤럴드와 채널7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드니 서부 세인트 메리스의 한 주택에서 사용 중이던 삼성 세탁기 제품에서 불이 났으나 인근에 있던 사람들의 도움으로 진화됐다.

언론은 지난 20일에도 2대의 삼성 세탁기에서 불이 났고 이 가운데 한 번은 소방관까지 출동한 규모였다고 전했다.

화재가 발생한 제품들은 2013년 4월 삼성전자가 전기접속부 이상으로 자발적 리콜 시행했던 것들이다.

리콜 발표 당시 삼성은 해당 제품은 2010년 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자사 태국 공장에서 만들어져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판매된 6개 모델이며, 총 18만여대라고 밝힌 바 있다.

공식 리콜 이후 위쪽으로 세탁물을 넣는 방식인 해당 세탁기에서는 이번을 포함해 총 20차례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중 5차례는 지난 2개월 사이에 일어났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어 호주에서 판매된 이들 제품 15만대 가운데 8만3000여대는 리콜을 통해 결함이 잡히지 않아 추가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22,000
    • -1.93%
    • 이더리움
    • 4,697,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732,000
    • +5.4%
    • 리플
    • 2,165
    • +11.71%
    • 솔라나
    • 358,100
    • -1.65%
    • 에이다
    • 1,509
    • +24.71%
    • 이오스
    • 1,065
    • +9.46%
    • 트론
    • 290
    • +4.32%
    • 스텔라루멘
    • 606
    • +53.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00
    • +3.97%
    • 체인링크
    • 23,600
    • +10.18%
    • 샌드박스
    • 545
    • +9.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