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조기상환형과 원금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10일 POSCO와 삼성중공업,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을 기조자산으로 하는 ELS상품 ‘대신 ELS 300호, 301호’를 11일부터 15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신 ELS 300호’는 POSCO와 삼성중공업 주가에 연동해 수익이 결정되는 만기 2년짜리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첫번째(6개월) 조기상환일에 기준가대비 하락율이 큰 종목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 두번째(12개월) 조기상환일에 85%이상, 세번째(18개월) 조기상환일에 80% 이상이면 해당 조기상환일에 연 12%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중간에 조기상환 되지 않고 만기에 두 종목의 주가가 모두 기준주가대비 75%이상이면 24%(연 12%)의 만기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만기 때 두 종목의 주가가 최초주가의 75%미만이고 2년간 두 종목 중 한 종목이라도 기준가 대비 40%이상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24%(연 12%)의 만기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대신 ELS 301호’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을 기초자산으로 1년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만기 2년짜리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각 분기평가일(3개월, 6개월, 9개월, 12개월)마다 기초자산 중 기준가 대비 하락률이 큰 종목의 분기수익률이 0%이상인 경우에는 5%의 중간수익률을, -5%이하인 경우에는 -5%의 중간수익률을, 0~-5%일 경우에는 해당수익률을 중간수익률로 얻는다.
1년이 되는 시점에서 4분기 동안의 중간수익률 합이 10%가 넘는 경우에는 누적된 수익을 합산해 지급하면서 조기상환된다. 중간수익률 합이 10%미만인 경우에는 누적된 수익을 우선 지급하나 조기상환은 되지 않고 2년 만기 되는 시점에서 네 번의 중간수익률을 추가로 지급한다. 만기에 누적수익이 손실인 경우에는 원금만을 지급한다.
최소 청약단위는 100만원이며, 발행일은 1월 16일이다. 총 판매규모는 300억원으로 상품가입은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