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이 LPG 프로판 가스 저장시설을 증축하고, 기존 납사에 치우친 원료 수익원의 다변화를 추구한다.
24일 한화토탈에 따르면 충남 대산공장에 있는 LPG 프로판 가스 저장시설 규모를 기존 4만톤에서 8만톤으로 2배 확충하는 시설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증설 공사에는 총 50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하반기에 완공 예정이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삼성토탈이었던 지난해부터 시작한 공사”라며 “납사에 치우친 원료 수익원을 다변화하려는 의도”라고 밝혔다.
새로 지어지는 프로판 저장시설이 완공되면 프로판 가스 물량 가운데 40~50%를 산업체나 충전소에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LPG 저장 능력이 좋아지는 만큼 다양한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