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연합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의 방망이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강정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5번타자로 출전, 4타수 1안타(2루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307에서 0.304로 변동됐다.
이날 강정호는 존 니스를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2루 적시타를 때렸다. 강정호는 후속타자의 내야 땅볼 때 3루까지 갔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서 홈을 밟지 못했다.
3회 2사 1, 2루의 선취점 찬스에 들어선 강정호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5회 말 1사에선 볼넷으로 출루한 뒤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중전안타 때 홈을 밟았다. 6회 타석에선 우익수 플라이, 8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피츠버그는 메츠에 9-1로 승리했다. 선발로 출전한 릴리아노는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