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호야, 연기변신… '응칠' 강준희와 비교해 보니 '두근'

입력 2015-05-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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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tvN
그룹 인피니트 멤버 호야가 연기 변신을 보여줬다.

호야는 오는 27일 첫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에서 주인공 수애(지숙 역)의 동생 지혁을 맡았다.

지혁은 '인생 한방이야. 한방에 망하고 한방에 흥하지'란 인생 모토를 가지고는 숱한 사고를 치지만, 가족에 대한 마음만은 끔찍한 캐릭터다.

공개된 사진 속 호야는 다소 긴장된 표정을 짓다가 어느덧 안쪽 주머니에 있던 권총을 꺼내들고는 누군가에게 협박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호야는 2012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강준희 역을 맡아 동성 친구 서인국(윤윤제 역)에게 남다른 감정을 품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강준희는 윤윤제와 같은 대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뜻하지 않게 육군사관학교에 지원하는 결단을 내리기도 했다. 윤윤제는 터무니 없이 낮은 시력으로 인해 신체검사에서 탈락했고 강준희 역시 이어진 테스트에 응하지 않아 불합격했다. 강준희는 늘 윤윤제의 주위를 맴돌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지 않았고 윤윤제가 자신을 바라봐주기 원하기보다는 그가 바라보는 쪽을 향해 서는 편을 택했다.

네티즌들은 "가면 호야, 어떤 연기 보여줄지 궁금하다" "가면 호야, 설마 권총강도 역할?" "응칠 호야만큼 가면 호야도 기대돼" "가면 호야, 연기돌로 거듭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가 담길 드라마 '가면'은 주인공들을 비롯해 정동환, 전국환, 양미경, 박준금, 주진모, 박용수, 이종남, 김병옥, 황석정, 문성호, 김지민 등 연기파배우들이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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