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사물인터넷 기술 접목한 스마트 창호 출시

입력 2015-05-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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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스마트폰으로 LG하우시스의 '스마트 윈도우'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LG하우시스)

LG하우시스가 스마트폰으로 창의 개폐와 방범알람, 환기, 채광 조절 등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윈도우’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윈도우’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실내 어디에서도 창을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외출 중에도 현재 개폐 상태를 확인하고 창을 여닫을 수 있는 제품으로, LG하우시스 측은 창이 강제로 열릴 경우 즉시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방범알람 기능까지 갖춰 고객의 생활 안전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LG하우시스의 ‘스마트 윈도우’는 사용자의 조작에 따라 유리 색상이 투명·불투명 모드로 전환된다. 이와 함께 ‘스마트 윈도우’에 내장된 자동환기시스템이 방과 거실에 설치된 실내공기 오염농도 감지 센서와 연동해 스스로 환기구를 개폐할 수 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유럽의 일부 창호업체에서 리모콘이나 스마트폰으로 일부 기능을 작동하는 창호를 선보인 적은 있었지만, 스마트폰을 활용해 개폐부터 채광 조절, 환기, 방범까지 모든 기능을 통합 제어하는 창호를 개발한 것은 LG하우시스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LG하우시스는 ‘스마트 윈도우’만의 기술과 디자인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개폐, 자동환기, 방범알람 기술 등과 관련해 국내외에 총 5건의 기술 특허와 3건의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LG하우시스 창호재사업부장 황진형 상무는 “최근 가전, 자동차, 가구 등 산업계 전반에서 사물인터넷 기술 적용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건자재에도 필수가 됐다”며 “비, 바람 등 다양한 외부환경을 감지해 작동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고객의 사용 편의성 및 생활가치를 높이는 사물인터넷 창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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