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미안한 마음 진심으로 전한 전인화...성유리 결국 '눈물'

입력 2015-05-2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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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화, ‘힐링캠프’ 전인화

▲'힐링캠프' (사진=sbs)

‘힐링캠프’ 성유리가 전인화의 위로에 눈물을 흘렸다.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MC 성유리가 자신의 스승인 배우 전인화를 만나 수다를 떠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인화는 “‘힐링캠프’에 나오기 전 딸이 ‘엄마 유리 언니랑 요즘도 자주 만나냐’고 물었다. 그래서 ‘가끔 보는데 밥을 먹거나 그러지는 못한다’고 하자 딸이 ‘엄마 그 언니 자주 만나서 밥도 사주고 이야기도 많이 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전인화는 “이유를 물어보니까 딸이 ‘셀프 힐링’ 편에서 유리가 나오는 걸 봤는데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우울한 모드. 그런 마음들이 드러났던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에 전인화는 “그 후 려원이와 함께 떠난 ‘셀프 힐링’특집을 봤는데 많이 미안했다. 자주 전화해서 밥 먹을걸. 내가 챙겨주지 못했다. 유리의 마음이 전달된 것 같다”고 말하며 성유리를 위로했다.

성유리는 “역시 선생님이 저의 힐링이었다. 진작에 찾아뵀어야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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