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KT서브마린과 관련해 “심해 자원채굴과 탐사활동의 증가를 배경으로 꾸준한 수요가 창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내놓지 않았다.
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최근 심해 자원 채굴 및 탐사 활동 증가에 따라 연안굴착(Offshore) 사업도 수행 중”이라며 “사업부는 통신, 전력, 연안굴착으로 나뉘며 2014년 매출비중은 통신 67%, 해양굴착 29%, 전력 4%. 올해 예상매출 비중은 통신 67%, 해양굴착 27%, 전력 6%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해저케이블 수요는 점진적 증가추세에 있다”며 “통신용 해저케이블은 국가간 통신 데이터 증가와 신흥국 경제 성장으로, 기존 미국-일본 태평양 루트에서 벗어나 ‘직접연결’ 구축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력용 해저케이블은 정부기관의 예산 집행 중단 및 투자 축소로 최근 2~3년간 매출이 감소했다”며 “그 동안 미뤄졌던 국내 전력 인프라 투자재개와 해외 도서간 HVDC케이블 설치 사업이 증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력 해저케이블 시장 역시 전망이 밝은 것으로 판다된다”며 “해저굴착용 해저케이블은 석유 및 가스개발 구역 심해지역으로 확대, 군사/기상용 특수케이블 설치 증가, 해양자원 탐사 및 개발사업 증가로 꾸준한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긍정적인 전방시장 전망에 따라 13.0X~20.0X 사이의 P/E 밸류에이션을 형성해 왔다”며 “올해부터는 성장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Capa증가 및 전력 인프라투자 재개 등으로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현 주가는 매우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