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맛집 싱싱난리부르스5000냥, 소자본 창업아이템으로 눈길

입력 2015-05-26 14: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사, 술안주 가능한 전메뉴 5,000원… 프랜차이즈 소자본 창업아이템 각광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인해 소비자들의 지갑은 꼭 닫겨 열릴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 가장 큰 타격을 입는 이들은 자영업자들이다. 특히 외식 업종의 경우 그 문제가 심각하다. 재료비 등의 상승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메뉴의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는데 소비자들은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음식점을 찾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니 하루에도 수 많은 가게들이 열고 닫는 것을 반복한다.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 역시 수익성이 꾸준한 창업 아이템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대구의 싱싱난리부르스5000냥은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으며 대구 현지인들과 여행객들 사이에서 사랑받는 대구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싱싱난리부르스5000냥은 매장 이름답게 식사류를 제외한 전 메뉴가 단 돈 5천원이다. 부담없는 가격 뿐만 아니라 그 양도 매우 푸짐하며, 맛 또한 뛰어나 전 연령대의 손님들로 북적인다.

메뉴는 크게 여섯가지 구성으로 나누어져 있다. 비오는 날 막걸리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전류, 해물 마니아들을 위한 어물전, 헛헛한 속을 달래주는 뜨거운 국물요리들인 탕류, 짭짤한 맛으로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선구이, 술안주이자 식사로도 가능한 스페샬, 간단하게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식사류까지 그 선택의 폭도 매우 넓다.

싱싱난리부르스5000냥의 본점인 대구시 달서구 장기동 먹자골목의 매장을 방문하면 초저녁에는 반주를 즐기는 대학생과 20~30대 대학생 및 연인들로 가득하며, 40~50대 중년층의 발길도 끊임없이 이어진다.

이런 이유로 싱싱난리부르스5000냥은 프랜차이즈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주들에게 선술집 창업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장기동 맛집인 본점 외에도 남구 영대네거리점, 달서구 신당동 와룡점, 북구 동천점 등의 매장이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대구 지역 외에도 영남 지역, 수도권 지역 등에서 프랜차이즈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싱싱난리부르스5000냥 본점 관계자는 "선술집은 안주가 맛있지만 양이 적고 가격이 비싸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우리 포차는 맛, 가격, 양을 동시에 잡은 선술집"이라며 "신선한 제철 재료만을 사용해 손님들에게 최고의 메뉴만을 제공하며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맛집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10-3815-4888)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02,000
    • -3.62%
    • 이더리움
    • 4,760,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3.85%
    • 리플
    • 1,966
    • -1.75%
    • 솔라나
    • 327,200
    • -6.78%
    • 에이다
    • 1,323
    • -6.96%
    • 이오스
    • 1,108
    • -5.86%
    • 트론
    • 274
    • -5.19%
    • 스텔라루멘
    • 68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00
    • -3.39%
    • 체인링크
    • 24,270
    • -2.22%
    • 샌드박스
    • 970
    • +5.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