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8년來 최고치 경신…122엔선 돌파

입력 2015-05-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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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환율이 8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후 2시 20분(현지시간) 기준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22.26엔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2007년 7월에 세웠던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날 달러·엔은 121.56엔으로 장을 시작한 후 줄곧 상승기조를 유지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금리 인상 예고 발언 이후, 엔화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통화는 달러에 대해 약세로 돌아섰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이 점진적인 기준금리 필요성을 언급한 것 역시 달러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피셔 부의장은 최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헤르츨리야 학제간연구센터(IDC)에서 강연자로 나서 “점진적이면서 상대적으로 느리게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의 공휴일(메모리얼데이)에 달러 매수 세력이 짙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달러 매수, 엔 매도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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