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김, 첫사랑은? "1969년 고등학교 2학년대 만난 재벌 2세로…"
무기 로비스트 린다 김이 정부의 주요 요직 인사들을 알게된 계기가 그의 첫사랑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린다 김의 첫 사랑이 누구인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무기 로비스트 린다 김이 무기상 아드난 카쇼키와 친해질 수 있었던 계기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린다 김은 "한국에서 첫사랑을 했다. 첫사랑 남성이 미국에서 살 수 있는 여러 가지를 마련해 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첫사랑의 지인 모임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박정희 정부 당시 경호실장 박종규, 중앙정보부장 이후락 등과 만났다"고 덧붙였다.
또 린다 김은 “박종규와 아드난 카쇼키를 만나게 해줬다. 이를 계기로 아드난 카쇼키가 나를 한 단계 더 높게 봐준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린다 김이 펴낸 자서전에 따르면 그녀는 1969년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재벌 2세를 만나 첫사랑을 느꼈다. 책에서 린다 김은 그를 '김 아저씨'라고 칭했다. 그 남성의 부친에 대해서도 "불 같은 성격으로 유명한 재벌 회장이다"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정확한 정보는 없어 린다 김의 상대 남성이 당시 한국 최대 재벌그룹의 회장 아들이라는 추측만 떠돌 뿐이다.
한편 '대찬인생'에서 린다 김은 무기 로비스트 시절의 과거에 대해 낱낱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