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하림, 때이른 삼계탕 열풍에 수혜 전망

입력 2015-05-27 08:11 수정 2015-05-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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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5-27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하림이 때이른 삼계탕 열풍에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27일 G마켓이 최근 한 달 동안 삼계탕ㆍ오리고기ㆍ한우(사골)ㆍ장어ㆍ·전복 등 보양식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2배 가까이(95%) 증가했다.

올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품목은 삼계탕으로 전년 대비 판매가 3배(201%) 늘어났다. 삼계탕의 경우 2011년 이후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다 올해 판매가 급격히 늘어나며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나타냈다.

하림은 국내 닭고기 시장 리더다. 지난해 약 1억7100만 마리를 생산해 시장점유율 20%를 실현했다. 올 1분기에는 매출 1902억원, 영업이익 41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실적도 상승세다.

특히 주력 제품인 신선육의 1분기 매출량은 전년 동기대비 13.30%상승한 3만5047톤을 기록했다.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2.55% 증가한 1304억원을 올렸다. 1분기 신선육 가격도 kg당 3248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948원)보다 300원 상승했다.

하림은 원종계-종계-육계의 사육, 종란의 생산, 부화, 사료, 가공 및 유통까지 각 단계를 수직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전체 생산 체제를 시스템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품질에서 최상의 닭고기를 생산하고 있어 일반 재래식으로 생산된 닭보다 낮은 생산 원가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육계부분 생산 이외에도 부분육, 절단육 및 무항생제 닭고기 등도 생산하고 있다.

연구개발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1고(고단백질) 3저(저열량, 저지방, 저콜레스테롤)의 닭고기를 이용한 영양과 편의 및 간편함을 추구하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것. 지난해 46건의 품목 허가를 받았고, 올 1분기에는 이미 분쇄가공육 제품, 햄, 가열양념육 등 분야에서 총 22개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한편 하림은 유산균 발효 흑마늘을 먹여 키운 ‘흑마늘 먹고 자란 영계 두마리’를 지난 21일부터 일주일동안 전국 롯데마트에서 특별 한정 판매하고 있다. 하림은 일반적으로 숙성한 흑마늘이 아닌, 특허 받은 유산균 발효법으로 만든 흑마늘을 닭고기 사료에 배합해 흑마늘 고유의 효능을 극대화하고 품질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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