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스가 연 매출 10조원대의 중국 최대 가전사인 TCL에 T-디지타이저 샘플을 공급했다. 특히 화웨이 등에서도 타사 제품과의 비교 시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중국 시장에서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트레이스에 따르면 T-디지타이저가 중국 글로벌 제조사들의 태블릿PC, 올인원PC, 노트북 등을 위한 스타일러스 제품으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트레이스의 T-디지타이저는 중국 액트사의 8인치 해외향 교육용 태블릿PC(아래 사진 참조)로의 수주에 이어, 종합 가전 업체인 TCL이 최초 출시하는 시리즈1의 올인원PC로 15인치의 대형 사이즈의 스타일러스로도 샘플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화웨이 등에서는 타사 제품과 함께 트레이스가 제공한 T-디지타이저로 비교 시험 중으로 공급 기대감이 높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제조 단가 구조를 더욱 낮추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중국 고객들의 공급 단가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서, 이익률 확대가 크게 예상 된다”고 말했다.
한편 트레이스는 중국 시장의 관심이 높자 6월말 홍콩과 심천에서 10여개의 중국 글로벌 제조사들과 15여개의 중국과 홍콩의 투자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IR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