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장관 "메르스 확산 송구해…총력 다해 대응할 것"

입력 2015-05-27 14: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출석한 문형표 장관. 연합뉴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과 관련해 "국민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 당국 수장으로서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문 장관은 이날 메르스 관련 긴급 현안보고를 위해 소집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국민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와 예방방법을 보다 투명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겠다"며 "앞으로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고 검역 강화와 환자 및 밀접 접촉자에 대한 신속한 조사 관리 등으로 총력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3차 감염 우려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3차 감염이 보고된 사례는 없다. 3차 감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총 91명에 대해 심층 면접조사를 실시하고, 이중 밀접 접촉자 62명을 자택 또는 시설에 격리하고 있다. 이 62명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에서 매일 2회 전화를 해 발열 및 증상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복지부는 최초 확진환자 발생 직후 감염병 위기경보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시키고 메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질병관리본부장)를 꾸려 대응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39,000
    • -1.21%
    • 이더리움
    • 4,622,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5.99%
    • 리플
    • 1,935
    • -8.64%
    • 솔라나
    • 344,200
    • -2.93%
    • 에이다
    • 1,405
    • -4.81%
    • 이오스
    • 1,170
    • +10.07%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65
    • +28.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00
    • -4.64%
    • 체인링크
    • 23,370
    • +1.04%
    • 샌드박스
    • 850
    • +55.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