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 TCG 신작 ‘마비노기 듀얼’ 공개… 전 세계 6개국 유저 만난다

입력 2015-05-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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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 국내 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 등 출시… 하반기 전 세계 6개 언어로 공개

▲김동건 데브캣 스튜디오 본부장(왼쪽)과 임세빈 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넥슨)

넥슨은 27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모바일 TCG(Trading Card Game) ‘마비노기 듀얼’의 주요 콘텐츠를 공개하는 미디어간담회 ‘더 컬렉션’을 개최했다.

마비노기 듀얼은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모바일 게임으로 내달 9일 구글플레이와 원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국내에 먼저 출시된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포르투갈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6개 언어로 번역돼 글로벌 마켓에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동건 데브캣 스튜디오 본부장은 “마비노기 듀얼을 통해 카드를 수집하고 교환하는 것, 이를 통해 내 카드를 강하게 할 수 있는 재미를 극대화 했다”며 “간편하고 빠른 플레이로 단계를 최소화 하며 TCG장르의 진입장벽을 낮췄다”라고 설명했다.

마비노기 듀얼은 다섯 종류의 자원과 열두 장의 카드로 구성된 덱을 활용해 전략 플레이를 겨루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이다. 높은 퀄리티의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넥슨의 모바일 게임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마비노기 듀얼은 ‘실시간 1대1 듀얼’과 ‘카드 거래’가 가능한 소울링크 시스템을 통해 대중적인 재미요소를 갖췄다. 무작위로 구성된 열두장의 카드로 미션을 진행하는 ‘드래프트 미션’과 유저가 직접 구성한 덱으로 매일 도전이 가능한 ‘오늘의 미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

또한 마비노기 듀얼 출시와 동시에 오프라인 대전이 가능한 ‘마비노기 듀얼 존’을 넥슨 아레나에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곳에서는 게임 출시 후 매부 오프라인 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이를 통해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임세빈 데브캣 스튜디오 실장은 “오프라인 방송대회를 통해 전 세계 유저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확장할 예정”이라며 “또한 영화와 게임,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도 염두해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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