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작업성능과 경제성을 크게 높인 5톤급 굴삭기 ' R555-7K'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굴삭기는 국내 최초로 신유압시스템을 적용, 기존 제품에 비해 주행성과 선회능력을 각각 30%, 8.5% 높였고 연료소모량은 8%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모니터를 통해 장비상태를 볼 수 있어 운전자 편의를 높였으며 열선이 내장된 서스펜션 시트와 저소음형 머플러를 채택, 안락성은 높이고 소음은 줄였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난 2004년 출시된 이후 명품 굴삭기로 인지도를 높여온 5톤 굴삭기의 브랜드 파워를 이번 신모델 출시를 통해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비의 주요제원은 버켓용량 0.18㎥, 길이 5.9미터, 높이 2.55미터, 폭 1.92미터, 주행속도 4.0km/hr, 최대견인력 5.3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