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이제는 욕설 방송 논란까지 증폭

입력 2015-05-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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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프리카TV 방송화면 캡처)

유승준이 두 번째 인터넷 방송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혀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유승준은 지난 19일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를 통해 병역기피와 입국거부 조치 등 그동안 비판받아왔던 부분을 중심으로 해명을 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과 대중의 비판과 비난이 쏟아지고 병무청과 법무부에 대한 단호한 입장이 전해지면서 유승준은 27일 오전 10시 아프리카TV를 통해 한국에서의 연예활동을 할 생각이 없으며 자식들을 한국땅에 데리고 가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최근 불거진 세금회피 의혹 문제에 대해 일고의 가치가 없는 사실무근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2차 방송후 욕설이 포함된 대화가 그대로 중계되면서 또 다른 비난에 직면하게 됐다. 유승준이 마무리 인사를 한 후 화면은 끝났지만 꺼지지 않았던 마이크를 통해 욕설이 포함된 대화가 방송된 것이다. “기사가 올라온다”, “세번째 이야기는 언제 하나고 물어본다” 등의 말로 시작하더니 이내 “아, 어휴 씨”, “XX XX”라는 욕설로 이어졌다. 제작진은 욕설의 주인공이 유승준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욕설 방송후 네티즌들의 비판과 비난이 이어졌다. “하다하다 안되니 욕설방송까지 하는구나” “해명을 전혀 수용 안하니. 이제 욕설까지”라는 비판 일색의 의견이 인터넷 게시판을 수놓았다.

욕설 논란이 증폭되자 유승준 인터넷 방송 제작사인 신현원프로덕션은 아프리카TV 게시판에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욕설에 대한 해명 글을 올렸다. 제작사는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이야기한 게 아니다. 스태프들 간의 대화가 마이크를 통해 전달된 것 같다”며 사과드리고 주의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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