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대기업들의 해외 협력바이어들이 국내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돕는 자리가 마련된다.
중소기업청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코트라(KOTRA)와 공동으로 27일부터 양일간 63컨벤션센터에서 '2015년 온라인/홈쇼핑 글로벌 유통망 위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해외 홈쇼핑ㆍ온라인 유통기업의 구매담당자(MD)와 직접 만나 수출상담ㆍ제품 홍보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대기업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해주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행사 첫째 날엔 온라인ㆍ홈쇼핑에 특화된 해외 진출전략 설명회가, 둘째 날은 해외 온라인 바이어ㆍ국내 홈쇼핑사와 수출상담회 및 홈쇼핑 현지 MD 제품 품평회가 진행된다. 특히, 수출상담회에선 GS, 현대, CJ, 롯데 등 4개 홈쇼핑 대기업이 상담을 진행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내수중소기업들이 해외 유통시장 입점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대・중소기업 협력을 통해 홈쇼핑・전자상거래 분야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