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은 최근 조달청에서 발주한 장고항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사의 낙찰가는 약 411억원(VAT 포함) 규모로 입찰에는 남광토건과 대웅건설이 함께 참여했다. 이 중 남광토건 지분이 80%(약 323억원)이며 대웅건설이 나머지 2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 공사는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일원에 항만 외곽시설 1194m, 접안시설 553m 등을 건설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196일이다.
남광토건은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공공공사 수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양 보다 질적 성장에 집중하고 안정적 수익이 확보된 내실 있는 수주를 확보해 경영정상화에 견인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영업력 강화를 위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으로 조직을 재정비한 후 이뤄낸 의미있는 결실”이라며 “지속적인 영업활동 강화로 공공공사 수주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