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해커.(NC다이노스)
NC 다이노스 선발 에릭 해커가 벤치클리어링에 대해 해명했다.
해커는 2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시즌 6승을 올렸다.
그러나 7회초 해커와 오재원, 두 사람의 마찰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나 마무리가 좋지 않았던 승리였다.
이날 해커는 7회초 선두 오재원을 1루 땅볼로 잡은 뒤 오재원에게 “타석으로 들어가라”고 외쳤다. 이에 흥분한 오재원과 해커에게 돌진했고, 순식간에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경기 후 해커는 “경기에 집중하다 보니 순간적으로 일어난 것 같다. 선발로 팀 승리에 기여해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벤치클리어링 도중 두산 장민석은 그라운드에 볼을 던져 심판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았다.
네티즌은 “해커 오재원 영어 못해서 벌어진 일” “해커 오재원 화해 해라” “오재원 영어가 안되면 시원스쿨” “장민석이 던진거 맞냐” “마지막에 야구공 장민석 아니라 민병헌이 던진거” “장민석 불쌍” “민병헌 때문에 장민석 희생됨” "홍성흔 많이 화났더라" "응원단장 홍성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