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평양냉면 맛집 소개, 장인들 모두 평안도 사람 아니다?

입력 2015-05-28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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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평양냉면 맛집 소개, 장인들 모두 평안도 사람 아니다?

(tvN 방송 캡처)

'수요미식회'에서 평양냉면 맛집을 소개한 가운데 한 식당의 장인이 충청도 출신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7일 방송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100여년 전에도 냉면에 MSG를 넣게 된 사연과 평양냉면계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의정부 계열과 장충동 계열 식당들의 계보 등 냉면의 역사를 조명했다.

이날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세 번째 맛집은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에 나온 봉피양이었다.

이곳 평양냉면 장인 김태원 조리장은 64년 경력의 식객 평양냉면편 실제 주인공. 평양냉면 장인이지만 충청도 소년이 상경해 10여년간 삼시세끼 유래옥 냉면을 먹다가 평양냉면의 장인으로 거듭난 케이스다.

이에 전현무는 "평양냉면 장인이 충청도 출신이라는 게 충격적"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현우는 "이 곳 냉면은 요염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전 삼삼한 맛을 좋아하는데, 여기 국물은 제 입맛엔 진했다"라고 말했다.

김영철은 "이 곳 국물에서 MSG 맛이 조금 난다. 그래서 제 입맛에 잘 맞다"고 말했다.

'수요미식회' 평양냉면 맛집 소식에 네티즌은 "'수요미식회' 평양냉면 맛집, 기대되는 맛집들이 다 나왔네" "'수요미식회' 평양냉면 맛집, 피자가 이탈리아인이 만들어야 맛집이 아니듯이" "'수요미식회' 평양냉면 맛집, 충청도 사람이 만든 평양냉면이라. 상상도 못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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